(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인사이더' 강하늘이 김상호를 의심했다.
2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5회에서는 김요한(강하늘 분)이 목진형(김상호)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요한은 "그 영상 속에 부장님 맞지 않습니까. 그럼 그 영상 대체 뭡니까"라며 추궁했다. 목진형은 3개월 전 익명으로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GPS 정보라는 것을 알고 위치를 추적해 찾아갔다.
그곳에는 김요한의 할머니인 신달수(예수정)의 시신이 있었다. 이때 목진형이 신달수의 시신을 옮기는 장면이 촬영됐고, 이를 본 김요한은 목진형이 신달수의 시신을 유기했다고 오해한 것.
목진형은 "그 동영상 찍은 놈이 누구인지 몰라도 너하고 나하고 이간질시키는 거야"라며 주장했고, 김요한은 '그 영상을 찍은 사람을 찾을 때까지 이 사람이 필요하다. 탈을 쓰고 연기해야 한다'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김요한은 "죄송합니다. 저도 두려웠습니다. 저 좀 살려주십시오"라며 눈물 흘렸고, 목진형은 "이해한다. 인마. 네 고생 다 이해한다고. 지금 비록 우리가 힘이 없어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 무너질 곳은 반드시 무너진다. 요양한다 생각하고 조금만 조용히 있어라. 밖이 정리되면 너 제일 먼저 꺼낼게"라며 당부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