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4 23:07
'괴물 공격수' 가빈이 5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4일 저녁,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25-22, 19-25, 25-21, 23-25, 15-12)로 제압했다. 삼성화재의 '절대 공격수'인 가빈은 이날 경기에서도 홀로 50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53%였고 점유율은 63%에 달했다.
경기를 마친 가빈은 "솔직히말해피곤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선수 전원이 모두 잘해주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 경기 팀 공격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가빈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 대한 준비에 대해 가빈은 "휴식을 적절히취하면서 체력을 다시끌어올리려고 한다. 현대캐피탈과의 플레이오프에서도 휴식과 치료를 적절히 받으며 컨디션 조절을 해왔다"고 밝혔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 단 1승 밖에 올리지 못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올린 소감에 대해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 다만, 삼성화재의 조직력이 계속 살아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조직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앞으로의 경기도 잘 풀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가빈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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