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데뷔곡 'WA DA DA'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케플러(Kep1er)가 청량 매력으로 돌아왔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 (더블라스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케플러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TOP9 멤버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 1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케플러는 첫 번째 미니앨범 'FIRST IMPACT (퍼스트 임팩트)'로 20만 장의 초동 판매고를 올리며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을 세웠다.
또한 타이틀곡 'WA DA DA (와 다 다)'로 활동을 펼치며 국내 음악 방송 최단 기간 1위, 온라인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 Tok) '와다다 챌린지 (#WADADAChallenge)' 6억 뷰 돌파, '와다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 뷰 돌파 등 여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케플러는 'DOUBLAST'로 첫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케플러 아일랜드' 속 에피소드를 그려낸 앨범이다. 케플러는 상큼∙청량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색깔을 그려내며 탄탄한 성장을 증명할 전망이다.
6개월 만에 돌아온 케플러는 이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리더 최유진은 "'와다다'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6개월 만의 컴백 정말 긴장되고 설레는데 오늘 무대 즐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막내 강예서는 "너무 떨려서 잠을 못잤다"면서도 "이번 음악방송을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다. 타이틀곡 'Up!'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똑부러지게 이야기해 미소를 안겼다.
타이틀곡 'Up! (업!)'은 리드미컬한 펑크하우스와 소울풀하우스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로 조금 더 새롭고 다채로워진 케플러를 만나볼 수 있는 곡이다.
케플러는 타이틀곡 'Up!'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음악적 스타일로 구성된 다섯 개의 트랙에 행복이라는 이름의 꿈의 섬 '케플러 아일랜드'에 첫발을 내디딘 여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다.
펑크하우스, 미니멀 팝, 뭄바톤, 팝 댄스, 미디엄 템포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에너제틱한 보컬과 리드미컬한 랩, 훅킹한 퍼포먼스에 9인 9색의 매력을 발산, 완성도 높은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한편, 케플러의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Mnet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Kep1er DOUBLAST On Air'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