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청년농부’ 한태웅이 ‘4시엔 윤도현입니다’를 통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한태웅은 17일 오후 4시 방송된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 출격했다.
이날 한태웅은 구수한 사투리로 인사를 전하며 청취자들을 웃게 만드는가 하면, “스무살이라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말투만 들으면 마흔인줄 아시더라”라며 털털한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태웅은 윤도현이 근황을 묻자 “새벽 4시에 일어나 염소 밥부터 준다”라며 한결같은 ‘청년농부’의 일상을 전하는가 하면, 농업대학교 축산과에 재학하고 있음을 전해 윤도현으로부터 “탐나는 청년이다”라고 극찬을 받았다.
토크 후 한태웅은 지난 3월 발매한 ‘농사꾼’을 라이브로 불러 놀라움을 안겼다. 한태웅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고, 윤도현의 칭찬이 이어지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겸손한 면모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후반부에서 한태웅은 사랑에 빠진 농부의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 ‘농사꾼’을 설명하며 “시골 노총각이 될까 두렵다. 결혼은 지금이라도 하고싶다”라며 순수하고 솔직한 멘트로 청취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 ‘청년농부’로 매력을 맘껏 뽐낸 한태웅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MBC 라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