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4 10:18 / 기사수정 2011.04.04 10:18
대부분 초기증상이 없으므로 정기검진 필수
여성건강의 적, 유방암과 자궁암.
현재 유방암과 자궁암은 많은 여성들에게 발병해 국가 암 검진에 포함되어 있는 상태며, 실제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치료한 이들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2000년 이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인 갑상선암은 국가 암 검진 대상이 아닌데다가 그 심각성이 유방암, 자궁암에 비해 크게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갑상선암이 15~34세의 여성에게 발생 1순위의 질병이라는 것을 보면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메이디 여성의원의 안지현원장은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유두암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4배 흔하게 볼 수 있다. 느린 성장 및 좋은 예후가 특징적으로 10년 생존율이 93%에 달한다. 따라서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갑상선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갑상선암의 발병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는 중요한 검사가 갑상선 초음파 검사다.
이 과정에서 초음파 검사상 혹이 발견되는 경우가 약 30~40%로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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