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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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유재석→강호동 아파트로 이사…한강뷰 집 어디길래

기사입력 2022.06.16 16:31 / 기사수정 2022.06.16 16:3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지혜가 강호동과 유재석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지혜가 화려한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지혜는 "최근에 심장질환 기사가 많이 나지 않았냐. 부담스러울 것 같다"라는 김구라의 말에 "맞다. 지병 하나가 약간 추가됐을 뿐이다. 그런데 기사가 '심장병 투병', '완치불가' 등으로 났다. 나는 SNS 하는 걸 좋아하는데 기사 때문에 자제하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심장 판막이 잘 안 닫혀서 혈액이 역류한다"는 이지혜의 말에 김구라는 "NBA 선수들로 심장 박동 이상으로 은퇴 많이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크게 분노하며 "이렇게 이야기하면 또 이상해진다. 이제 방송을 애 낳고 다시 하는데 왜 그러냐. 활동하는 데 이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지혜는 집과 관련된 이야기로도 웃음을 선사했다. 작곡가 김이나가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작사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샤워 중 완벽한 수압과 온도가 너무 좋았다. 이 느낌으로 가사를 쓰고 싶었다"라고 말한 김이나의 말에 이지혜는 크게 감탄했다. 이어 "대단하다. 나는 어제 우리 아파트에 물이 안 나오더라. 그거 보고 '돈 벌어서 이사를 가야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이지혜는 "최근에 이사를 했냐"라는 유세윤의 질문에 "아니다. 이제 가야 한다"며 "저는 유재석 씨와 같은 라인에 살고 있다. 너무 좋았다. 이사너무 좋은 기운을 받고 있다"라는 말로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이 주는 좋은 기운에 이사를 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 이지혜는 모종의 이유로 이사를 가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한다.

"그런데 매물을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더라. 그래서 같은 아파트인데 조금 더 들어간 곳으로 이사갔다. 한강뷰를 포기 했다"라고 말한 이지혜는 "그런데 이사 간 라인이 강호동이 사는 곳이다"라는 말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누가 들으면 쫓아다니는 줄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의 말을 극구 부인한 이지혜는 "이렇게 되니까 '내가 예능에서 함께 가야 할 길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난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솔직함을 선보였다.

한편 이지혜와 유재석, 강호동 등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의 압구정에 위치한 6300여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초 해당 아파트의 전용 144.2㎡는 약 50억원에 실거래됐다. 전용 196.21㎡의 경우 약 80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단지 중 세 번째로 높은 가격(5월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MBC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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