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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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다가서는 박병은 거부 "날 좋아한다고 사정해" (이브)[종합]

기사입력 2022.06.15 23:34 / 기사수정 2022.06.15 23:34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이브' 서예지가 박병은을 도발했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5화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강윤겸(박병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라엘은 강윤겸과 격렬한 키스를 나누던 중 내동댕이쳐졌다. 강윤겸은 "네까짓 게 뭔데 선을 넘어. 내가 가라면 가고 오라면 와. 다가서지 말라고 하면 거기서 꼼짝 말고 있어. 주인 기다리는 개처럼"이라고 말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라엘은 한소라(유선)를 데려다주겠다는 핑계로 집을 방문했다. 거기서 강윤겸과 마주쳤으나 강윤겸은 이라엘을 모른 체 했다. 

파티장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한 외국인이 이라엘의 미모에 감탄하며 손등에 키스했다. 이를 보며 강윤겸을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강윤겸의 형 강치겸(박명훈)이 이라엘에게 농담을 던지며 그의 허리를 지분거렸다. 그 시각 한소라는 남편 앞에서 본인의 능력을 드러냈다는 생각에 흐뭇해했다. 그는 강윤겸의 어깨에 기댄 채 "이번 생일에 호텔 스위트룸에 가고 싶다. 스위트룸을 좋아하는 장미로 꾸며달라"며 "나 당신이랑 밤새 사랑하고 싶어. 신혼 때처럼"이라고 칭얼거렸다. 그러나 이라엘에게 온 신경이 쏠려있는 강윤겸은 이를 들은 체 만 체했다.

결국 강윤겸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는 "형님 취하셨다. 그냥 들어가시라"며 강치겸을 말렸으나, 강치겸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빈정거렸다. 이에 강윤겸은 강치겸을 밀쳐 넘어뜨렸다. 그는 이라엘의 손목을 잡은 채 파티장을 빠져나왔다.

강윤겸은 "뭐하는 짓이냐"고 물었다. 이라엘은 "회장님이 무슨 상관이냐"며 "형님(강치겸)은 최소한 쫄보는 아닌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나 미치는 꼴 보고싶어?"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예지는 "나보고 기다리라고? 주인 기다리는 개처럼? 제가 왜요. 저 회장님한테 관심 없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다가서며 "같이 있자. 지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라엘은 이를 거부했다. 그는 "덕분에 정신 차렸다. 당신의 하룻밤 상대 될 생각이 없어졌다"며 "날 원하면 당신이 기어들어와. 날 좋아한다고 사정해. 주인은 내가 될거야. 당신이 아니고"라고 얘기했다.

이라엘은 "당신 아내 생일에 내가 원하는 장소에 와. 이건 초대 아니고 통보야. 나타난다면 날 온전히 갖겠지만 거절이면 기회는 두 번 다시 없어. 선택은 당신이 해"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이와 함께 "두려웠던거지. 사랑에 빠질까봐"라는 이라엘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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