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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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친구' 영호, 정숙·옥순 모두에게 거절 "어장 당하는 것 같아" (나는 SOLO)[종합]

기사입력 2022.06.15 23:37 / 기사수정 2022.06.15 23:3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장도연 친구' 영호가 정숙과 옥순 모두에게 거절당했다.

15일 방송된 ENA PLAY·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8기 출연자들의 최종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옥순은 영식에게 비타민을 건네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영철을 만나 마음을 거절했다. 

옥순을 가장 헷갈리게 만든 영호가 나타났다. 데프콘은 "오늘도 옥순 나잇"이다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본 영식은 "저를 100% 정했다고 믿고 싶은데 아직 잘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했다. 

옥순은 영호가 직접적으로 호감을 드러내자 "오늘 선택을 받기 전에는 '난 그분(영식) 이구나'였다. 전에는 영호님이 나한테 마음이 없는 것 같아서 상철님이나 다른 분을 알아봤다. 그런데 다른 분을 알아보고 싶을 때 늘 영호님이 신경 쓰였다. 그래서 오늘 무조건 이야기해야지 했다"고 말했다. 

영호는 "우리가 이렇게 알아가는 것도 좋지만 내일 하루를 서로에게 풀로 쓰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정숙을 만나보고 새벽 3시에 옥순과 다시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영호를 만난 정숙은 여러 명을 알아보는 영호의 태도에 대해 "이해가 안 간다. 나와 맞지 않다. 어장 당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불편해했다. 데프콘은 "사실 이게 팩트다. 현실이면 더 화가 나는 상황이다. 난리 난다"고 짚었다. 

영호는 "이 안에 룰이 있지 않나. 적어도 호감가는 분을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어장이라고) 느꼈을 수는 있을 것 같다"고 서둘러 해명했다. 이에 정숙은 "저는 이런 상황을 살면서 겪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어장에 헷갈린다"고 질색했다. 

정숙과 대화를 나누던 옥순 역시 영호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 옥순은 여자들과 있는 자리에서 "우리가 서로 오케이를 할 거면 내일 하루는 온전히 서로한테만 쓰자고 했다. 그런데 나는 못 그러겠다"고 말했다.  

데프콘과 송해나는 "여자들끼리 '그 얘기 나한테도 했는데'라고 하지 않나. 그럼 서로 복잡해진다. 한 명이 '별로'라고 말하는 순간 동조할 수밖에 없다"고 상황을 분석했다. 

옥순은 영호를 만나 "내일 서로에게 온전히 시간을 쓰는 게 나는 힘들 것 같다"고 거절했다. 이어 "오늘 못 보내기도 해서 영식님과 시간을 더 보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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