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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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심경 고백 "팀 위해 나를 포기, 지침과 힘듦 셀 수 없었다"

기사입력 2022.06.15 10:54 / 기사수정 2022.06.15 17:55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팀 활동에 쉼표를 찍은 가운데 멤버 뷔가 심경을 고백했다.

뷔는 지난 14일 오후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심경이 담긴 짧은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뷔가 공개한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딸기 농장 체험을 마친 모습이 담겨 있다. 무대 위와 달리 소탈한 모습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뷔는 "우리 행복해요. 7명 모두가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성격 성향 템포가 다 다르지만 아미 생각 하나는 다 똑같아서 달방은 해야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동안 항상 위를 보고 나아가다 보니 무서웠고 팀을 위해 나를 포기했어야 했고 그 안에 행복 뒤에 항상 오는 지침과 힘듦은 셀 수 없었어요. 이제는 오랫동안 방탄으로 남아있기 위한 우리들의 건강한 발걸음의 시작이니 그 모습도 아미들이 정말 좋아하실 거라 믿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미와 방탄은 보랏줄이 이어져 있으니 끊어지지 않고 색의 진함이 오래가도록 오래 오래 봐요"라고 팬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뷔는 끝으로 "우리는 아미를 정말 많이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에 쉼표를 찍고 개인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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