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1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율희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선 최민환과 장인, 장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최민환은 그동안 아이 셋 육아에 전념해왔던 율희의 생애 첫 MC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일일 매니저를 자청했다.
장인과 장모도 티셔츠를 맞춰 입고 응원봉에 머리띠, 톱스타용 의자까지 준비해 와 딸의 두 번째 데뷔를 가슴 졸이며 지켜봤다.
하지만 초보 매니저 최민환이 길을 헤매 촬영 시간에 늦을 뻔한 일이 벌어졌다. 이어 함께 따라온 쌍둥이들이 촬영 도중 난입해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쌍둥이에게 신경 쓰느라 촬영에 집중이 어려웠던 율희는 부모님에게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 달라고 부탁했다. 그 말에 서운함을 느낀 장인은 “가래! 가자!”면서 뒤도 안 돌아보고 촬영장을 떠났다.
그런 가운데 밤 늦게 촬영을 마치고 나오던 율희가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이 포착됐다.
율희의 대혼돈 MC 데뷔 현장과 눈물을 흘린 이유는 11일 오후 9시 20분에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