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영지가 유튜브 채널과 관련해 이야기를 전했다.
10일 오후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긴 말 필요없고 모종의 이유로 '차없' 원래 채널을 빼앗겼음. 앞으론 여기 올라올겨.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라는 멘트를 전했다.
이영지가 언급한 '차없'은 '차린 건 없지만'의 줄임말로 이영지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이름이다. '차린 건 없지만'은 이영지가 여러 연예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지의 솔직한 입담과 게스트들과의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아이브의 장원영, 오마이걸의 유아, 마마무의 화사 등 수많은 연예인이 이영지의 해당 컨텐츠와 함께 했으며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한 영상은 조회수 4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차린 건 없지만'은 지난 2월 4일 화사가 출연한 편을 마지막으로 영상이 업로드 되지 않고 있다. 제작팀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시즌 1의 최종화로 예정 중이었던 기부 컨텐츠는 잠정 연기하게 되었음을 공지드립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종화를 올리지 못한 채 시즌 1의 종료 소식을 알린 해당 글에 팬들은 안타까워하는 반응과 동시에 시즌 2를 향한 기대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영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진지하게 채널 뺏김. 자세히는 말 못 하고 새로운 채널 구독해줘잉", "모르겠고 1화 많관부. 지금 좀 압박 들어오긴 하는데 불합리한 건 짚고 넘어가야 해서..."라는 이영지의 멘트가 계속 해서 이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영지를 향한 걱정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영지는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새롭게 만들어 영상을 게재했다. 기존 채널과 유사한 이름의 새 채널로 컨텐츠를 만든 이영지의 새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팬들은 응원의 반응을 남기는 중이다.
한편, 이영지는 나영석 PD의 새 예능인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 예정이다.
사진 = 이영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없지만'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