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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라인' 박창근X바비 킴 "오늘부터 베프, 말 놓자" (국가가 부른다)[종합]

기사입력 2022.06.10 01:30 / 기사수정 2022.06.10 00:2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창근과 바비 킴이 듀엣 무대를 꾸몄다.

9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는 센 언니 특집을 맞아 별, 왁스, 김현정, 리사, 임정희가 출연했다.

센 언니 팀에서는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막내가 좋더라"며 이병찬을 영입했다. 이병찬은 센 언니 팀에 합류해 청일점으로 활약했다.

박창근의 노래 대결 상대는 리사였다. 리사는 "한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김범수의 '하루'를 열창했다.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오른 박창근은 이은하의 '돌이키지마'를 불렀다.

김동현과 손진욱은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로 스페셜 듀엣 무대를 꾸몄다. 무대 중간 임정희가 등장해 원곡자의 위엄을 뽐냈다. 세 사람은 완벽한 하모니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바비 킴은 '사랑.. 그 놈'을 부르며 '노래하는 창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어 손진욱, 이병찬, 이솔로몬은 'Tic Tac Toe'를 부르며 바비 킴을 환영했다. 이솔로몬과 손진욱은 깜짝 랩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창근은 사연의 주인공을 위해 노래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연기를 전공한 저는 휴학하고 입대했다. 절단된 철조망이 왼쪽 눈을 관통하는 사고가 일어나 영원히 왼쪽 시력을 잃게 되었다. 당장 혼자서는 밥도 먹을 수 없는 상황에 가족들에게 모질게 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도 어머니는 힘든 내색 없이 본가가 있는 일산에서 분당 병원까지 매일 지하철을 타고 오가며 간호해 주셨다. 그런 어머니에 힘입어 방황을 멈추고 일어설 수 있었다. 비록 한쪽 눈을 잃었지만 어머니라는 또 다른 눈을 통해 세상을 달리 볼 수 있었다"며 박창근의 팬인 어머니를 위해 'Mama' 노래를 부탁했다.

이에 박창근과 바비 킴은 'Mama'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후 바비 킴은 "'Mama'를 박창근 씨 혼자 불렀어도 좋았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박창근은 "필이라고 하지 않냐. 감정을 가진 분과 소통하듯이 불러서 배우게 됐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붐은 "오늘부터 베프다. 서로 말 놓고 친하게 지내라"고 말했다.

한편, 여름방학 특집이 맛보기로 공개됐다. 김태연, 류영채, 김다현, 이소원, 전유진이 출연해 신 소녀시대를 결성했다.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등장하자 국가부 요원들은 "너무 잘한다"고 감탄했다. 김성주는 "10대 친구들은 무지하게 빨리 자란다"고 말했다.

황민우, 임도형, 안율은 신 소방차를 결성했다. 신 소방차 멤버들은 파이팅을 하려다 실수로 얼굴을 때리는 등 어설픈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 소방차는 '영일만 친구'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황민우는 화려한 스텝을 선보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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