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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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배연정 "췌장 13cm 절제 수술…당뇨 진단까지" (알콩달콩)

기사입력 2022.06.09 19:4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배연정이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알콩달콩'에는 코미디계, 요식업계의 대모 배연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연정은 췌장 13cm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은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과거 국밥집을 차린 후 쪽잠을 잘 정도로 바쁘게 지냈던 배연정은 "어느 날 극심한 등의 통증을 느꼈다"라며 몸의 이상을 느꼈다고 밝혔다.

남편의 권유로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은 배연정은 더 큰 병원에서 입원 검사를 받았다. 그는 "과별로 의사들이 총집합했다. 몸속 깊숙이 위치한 췌장에서 3개의 종양이 발견됐다. 사이즈가 컸다. 14시간 넘게 수술받았다"라고 전했다.

췌장 5cm만 남기고 13cm를 잘라낸 배연정은 "온몸이 다 불편하더라"라며 "삶의 질이 떨어졌다. 아침마다 피검사를 했다"며 당뇨 진단도 받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연정은 "남편이 저를 4년 동안 업고 다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은 철도 씹어먹는다. 당뇨 외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다. 17년째 철저한 관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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