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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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프랑크푸르트전 선발?…눈도장을 찍어라

기사입력 2011.04.03 08:24 / 기사수정 2011.04.03 08:24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마가트 감독 부임과 함께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볼프스부르크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마가트 감독이 부임한 이래,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인 볼프스부르크는 4일 오전 1시 30분 볼프스부르크는 홈구장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한다. 앞으로의 경기는 강등 여부가 달려 있기에 볼프스부르크는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지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 17위에 머물게 된 볼프스부르크이나 마가트 감독의 체제아래 탄탄한 모습을 보인 점은 희망적이라 할 수 있다.

승점 27점인 볼프스부르크는 강등 탈출 순위인 15위인 슈투트가르트가 29점이기에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슈투트가르트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 탈출도 가능하다.
 
프랑크푸르트는 시즌 초 유력한 강등후보였으나, 스트라이커인 게카스가 16득점으로 선전하면서 강등권 승점 31점, 14위로 강등권 바로 위를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게카스에게 의존하는 팀이기에 볼프스부르크 입장에선 게카스를 얼마나 틀어막느냐에 따라 승패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번 주전 선수를 결정하면 쉽사리 변화를 주지 않는 마가트 감독이나, 볼프스부르크에 부임한 후 맡는 두 번째 경기기에 지난 경기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언론 '키커'는 구자철이 지난 경기 선발이었던 키케로를 대신하여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할 것이라 보고 있으며 디에구의 파트너로서 공격적인 중앙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보도하고 있다. 

남은 시즌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구자철은 마가트 감독에게 자신의 모습을 확실히 어필할 필요가 있다.

[사진 ⓒ 볼프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쳐]



유형섭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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