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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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포기 않고 달려"…화연, 시행착오 통해 쌓은 내공 [입덕가이드②]

기사입력 2022.06.12 10:50 / 기사수정 2022.06.12 10:07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입덕가이드①]에 이어) 가수 화연이 꿈을 포기 않는 열정과 노력의 아이콘으로 다시 한 번 도약에 나섭니다. 

화연은 샤플라, 원피스(1PS) 등 두 번의 걸그룹 활동을 통해 다져진 내공과 무대 경험을 살려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방시혁 작곡가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데뷔곡 '꽃핀다'로 화려한 솔로 재데뷔를 알린 화연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화연의 데뷔곡 '꽃핀다'는 사랑의 시작점에서 설레는 여자의 마음을 꽃으로 표현한 가사와 세련된 편곡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특히 소녀의 순수하고 화사한 매력부터 성숙해진 여성의 섹시한 분위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 퍼포먼스가 단연 돋보입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입덕가이드'를 진행한 화연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가수의 꿈을 키워온 만큼 데뷔 후 매 순간 감사와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었습니다. 통통 튀고 발랄한 매력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는가 하면 오직 가수의 길을 걷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진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자신의 길 위에서 그 누구보다 우직하게 천천히 다져나가는 화연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다음은 화연의 '입덕가이드' 일문일답. 

Q. 자신의 무기로 '다채로운 표정 변화'를 꼽았어요. 

"걸그룹 활동을 하면서 쌓은 무대 경험을 통해 표정이나 포즈 등을 많이 제 것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워낙 활동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컸기 때문에 한 번 무대에 올라가면 수위 조절이 힘들 정도로 제 매력을 다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처음 무대 때 보면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더라고요. (웃음) 이제는 활동 5주차 정도 오면서 어느 정도하면 되겠다는 선을 정하게 되었어요. 순수하고 아련한 눈빛까지 섹시하고 요염한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표정 변화로 소화해낼 수 있어요." 




Q. 활동 중이던 걸그룹이 해체됐을 때는 많이 힘들었겠지만, 그때의 경험이 솔로 가수로서 큰 힘이 되었나요. 

"아무래도 오랜 시간 준비해온 활동을 제대로 마음껏 펼쳐보지도 못 한 채 끝내게 되어 너무 아쉬웠어요. 어린 시절부터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부르기를 좋아했던 만큼 걸그룹 활동에 대한 꿈을 오래 품어왔던 저로서는 쉽게 포기하기 힘든 시간들이었어요. 그래서 끊임없이 도전했고, 지금은 그때의 그 경험이 있기에 조금 더 깊은 내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 




Q. 여러 시행착오를 겪던 과정에서 '보물 1호'로 꼽은 가족의 힘이 가장 컸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에 대한 무조건적인 이해와 사랑, 응원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오기 힘들었을 거예요. 연습생 시기부터 걸그룹 데뷔 이후로도 경제적인 자립이 어려웠는데 항상 부모님이 지원을 해주셨어요. 언니는 함께 서울에서 절 보살펴주고 정신적인 지지를 많이 해줬고요. 그만큼 가족끼리 애틋하고 돈독한 사이에요. 지금은 자주 못 보지만 더욱 열심히 활동해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가족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요." 

Q. 가족은 어떤 존재이자 의미일까요. 

"제가 힘들 때 활력소가 되고 힘든 일도 모두 잊게 만들어주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특히 조카를 생각하면 그렇게 힘이 나더라고요. (웃음) 당장은 힘들겠지만 결혼 계획이 무조건 있기 때문에 저만의 가정을 꾸리는 날을 기대해요. 저와 대화나 웃음 코드가 잘 맞고, 일적인 부분에서 서로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는 분이 이상형이에요. 아직 저는 꿈을 다 이루지 못 했기 때문에 목 마른 상태라 일에 더 집중하겠지만 미래의 결혼 생활도 그려봅니다."  

([입덕가이드③]에서 계속) 

사진=김한준 기자·앨범 재킷, 영상=박지영 기자 / 장소=에그이엔티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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