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강동원이 '브로커' VIP 시사회에 참석해 준 방탄소년단(BTS) 뷔와의 친분을 전했다.
강동원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뷔는 지난 2일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브로커'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특히 뷔는 강동원을 응원하기 위해 미국 백악관 방문 일정을 마치고 다른 멤버들보다 먼저 귀국해 '브로커'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뷔 씨는 아는 분을 통해서 만나게 됐다. 어릴 때부터 거창에서 제 얘기를 많이 들으면서 자랐다고 하더라. 정확히 말하면 고향이 같은 것은 아니지만, 제가 그래도 그 동네에서는 유명했었다"고 웃으며 말을 이었다.
두 사람은 '브로커' VIP 시사회 이전인 지난 4월에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거창 형 거창 동생"이라는 글을 덧붙이는 등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강동원은 뷔를 향해 "시사회에 와줘서 고마웠다"고 말하면서 뷔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영상이 게재된 것을 언급하며 "인스타그램에 올라갈 줄은 몰랐다. 올라갈 줄 알았으면 좀 더 신경 쓰고 찍었을텐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6월 8일 개봉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뷔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