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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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우승 이민지, 세계랭킹 3위로 '껑충'

기사입력 2022.06.07 09:12 / 기사수정 2022.06.07 09:1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US여자오픈 우승자인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세계 3위로 껑충 올라섰다. 

이민지는 7일(한국시간)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위에서 한 계단 오른 3위에 랭크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민지는 지난 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천644야드)에서 열린 제77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천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한 바 있다.

이날 우승으로 이민지는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맛봤고, 호주 선수로서 메이저 대회 2승 이상을 거둔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또,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최다 우승 상금인 180만달러(22억5천만원)을 거머쥠과 동시에, US여자오픈 사상 72홀 최저타 우승이라는 이색 기록도 함께 세웠다. 

한편, 1, 2위는 고진영과 넬리 코다(미국)가 굳건히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성유진은 42계단 상승한 104위가 됐다.

사진=A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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