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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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성훈, 돌발 키스 (우리는 오늘부터)

기사입력 2022.06.07 07: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리는 오늘부터’의 임수향과 성훈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6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오우리(임수향 분)와 라파엘(성훈)이 본격적인 로맨스 포문을 연 가운데, 베일에 싸여 있던 김 회장의 정체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날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오우리는 라파엘과 로맨틱한 분위기 속 노을을 바라보던 중 꿈과 현실을 헷갈렸고,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라파엘에게 입을 맞췄다. 이 모든 게 현실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오우리는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라고 소리치며 줄행랑쳐 웃음을 자아냈다.

오우리는 유예리(이도연)에게 전후 상황 없이 라파엘에게 입 맞춘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에 유예리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사건들의 마지막 엔딩씬은 네가 정하는 거다. 네 인생이니까”라며 오우리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그런가 하면 라파엘은 “나 작가님 좋아해요. 내 마음은 커져만 가는데 내 마음을 말하기엔 부담이 클 것 같아서 말 못했다”며 “내 인생에서 운명으로 연결된 사람이 한 명은 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작가님이었나 보다”라며 고백을 건넸다.

라파엘은 “지금부터 사귀는 겁니다. 오늘부터 1일”이라고 말했지만 오우리는 “천천히 좀 생각해보면 안 되냐”라며 한걸음 물러섰다. 라파엘은 “우리 씨라고 부를게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라며 애정 공세를 펼치며 설렘을 유발했다.

반면 온갖 악행으로 라파엘의 마음을 돌리려 했던 이마리(홍지윤)는 라파엘과 오우리가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엄마 변미자(남미정)과 또다시 계략을 짰다. 이마리는 오우리와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 뒤, 그녀의 머그잔에 의문의 약을 타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마리는 “내가 가져야 할 아이를 다른 사람이 갖고 내 남편까지 뺏기면 어떤 기분이겠냐.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자.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며 하소연했다. 이에 오우리는 “저는 제 생각대로 제 감정대로 할 거다”라며 주체적인 선택을 하겠다고 거듭 입장을 밝혔다. 

때마침 카페에 나타난 라파엘은 “우리 씨한테 부담 주는 말 하지 말아 달라. 이렇게 부탁한다. 아기를 위해서라도”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그 순간 오우리는 약을 탄 음료를 마시려 했고, 이마리는 잔을 빼앗아 그녀의 얼굴에 뿌렸다. 변미자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이마리는 “라파엘, 더는 아기 못 가진다. 아기 잘못되면 라파엘 힘들어할 것 같다. 그 아기 내가 가질 수도 있는 애였다”라며 진심으로 라파엘을 좋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 시각 이강재(신동욱 분)는 김 회장을 추적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오우리는 이강재의 경찰서로부터 연락을 받고 응급실로 달려갔다. 이강재는 자신을 걱정하는 오우리에게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네가 행복하라고 기도해줬다. 나 신경 쓰지 말고 너 마음 가는 사람 생기면 편하게 만나”라며 그녀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해 먹먹함을 안겼다. 

유예리는 드라마 촬영을 핑계로 오우리와 함께 강원도 리조트에서 휴가를 만끽했다. 라파엘은 우연을 가장해 오우리 앞에 나타났고, 두 사람만의 오붓한 바닷가 데이트를 즐겼다. 오우리는 라파엘과의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그와 한 입맞춤이 첫 키스였다고 털어놓아 라파엘을 당황하게 했다.

오우리가 혼전순결을 지키던 중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라파엘은 미안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오우리에게 건넨 편지에서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우리 씨와 아기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오우리는 라파엘의 품에 안겨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내가 꼬부랑 할머니가 되고 이 모든 일을 다시 기억해볼 때 다 좋은 일들로 기억되면 좋겠네요”라고 화답했다.

방송 말미, 이마리는 자신의 목걸이에 죽은 노만철이 숨겨놓은 범죄자 리스트를 발견했고 이를 오우리의 가방에 몰래 넣어놓는 악행을 저질렀다. 이 사실을 안 김 회장은 오우리의 집에 침입해 그를 위협했다.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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