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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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정지' 아넬카 "대표팀 그립지 않아"

기사입력 2011.04.01 09:13 / 기사수정 2011.04.01 09:14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첼시의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가 대표팀에 미련이 없다는 심정을 밝혔다.

프랑스 대표팀의 로랑 블랑 감독은 지난 2월 아넬카의 대표팀 복귀를 추진한 바 있지만 프랑스 축구협회의 반대에 막혀 무산된 바 있다. 

아넬카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전에서 하프타임 도중에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과 언쟁 끝에 욕설을 퍼부었고, 결국 강제 귀국조치를 당했다.

이에 프랑스 축구협회는 대표팀 내분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A매치 18경기 정지를 부여했다.

이후 아넬카는 언론을 통해 대표팀과 도메네크 감독을 비난하며 대표팀 복귀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왔다.  

아넬카는 31일 (이하 한국시각) 첼시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대표팀이 그립지 않다. 대표팀에서 뛰지 않는 것이 더 기쁘다. A매치에 소집되지 않는 것은 오히려 1~2주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클럽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가족과 함께 파리로 돌아왔는데 너무 좋다. 볼튼,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때도 종종 그랬다. 난 정말 대표팀에서 플레이하는 것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 니콜라스 아넬카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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