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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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물건 훔쳐 중고거래까지…오은영 "돈은 관계 시작의 수단" (금쪽같은)

기사입력 2022.06.03 12:35 / 기사수정 2022.06.03 12:3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도둑질과 거짓말을 일삼는 금쪽이가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12살 금쪽이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받는다.

금쪽이의 엄마는 "(금쪽이가) 숨 쉬는 거 빼고 다 거짓말이다"라는 말로 금쪽이를 소개했다.금쪽이 엄마의 걱정에 이어 공개된 VCR 영상에서 금쪽이는 친구들 앞에 서서 거액의 현금을 세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들을 이끌고 문구점을 찾은 금쪽이는 친구들 것까지 다 계산했다.

귀가한 금쪽이를 본 엄마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금쪽이가 엄마 지갑에서 돈을 가져갔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돈을 얼마 가져갔냐. 돈 가져가면 모를 것 같냐"는 엄마의 추궁에도 꿈쩍 않던 금쪽이는 뒤늦게 돈을 가져간 사실을 이실직고한다.


이런 금쪽이의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금쪽이가 도둑질을 계속해서 파출소까지 데려갔다"라고 말한 금쪽이 엄마에 아빠는 "(금쪽이가) 촉법소년인 거 아나"라고 물었다. 이에 엄마는 "알고 있다. 어차피 감옥 안 가니까 신고하라고 한다"라고 대답해 출연진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던 금쪽이는 돌연 엄마에게 핸드폰을 뺏긴다. 뺏은 핸드폰을 확인하자 금쪽이가 중고거래 앱을 통해 가족의 물건을 판 사실이 발견됐다. 이어진 영상을 통해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집안 곳곳을 뒤지던 금쪽이가 돌연 물건을 가지고 밖을 나가 중고거래를 한 사실이 공개돼 스튜디오가 충격에 빠졌다. 이런 금쪽이에게 금쪽이 엄마는 눈물을 보이며 "제발 사람 같이 살아라"고 호소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문제 수위가 높다"라며 "금쪽이는 문제 해결 방법으로 거짓말과 도둑질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쪽이가 잘못된 방법으로 혼자 문제 해결하는 이유는 부모의 취조형 행동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쪽이는 돈이 필요한 아이"라며 "금쪽이에게 돈은 관계 시작의 중요한 수단"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오은영 박사가 이런 금쪽이에게 어떠한 솔루션을 내릴지는 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금쪽같은 내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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