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1 17:10 / 기사수정 2011.04.01 17:10
다음으로' 연봉 인상' (35.9%), ' 특별 휴가 지급' (32.4%), ' 오늘 휴무' (30.5%), ' 칼퇴근 보장 규칙 제정' (19.8%),' 자율 출퇴근 시간제 실시' (17.6%),' 최신 스마트 기기 지급' (13.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회사로부터 듣고 싶지 않은 기분 나쁜 거짓말로는 '임금 동결 및 삭감' (38.2%,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 퇴사 권고' (35.1%),' 근무시간 증가' (32.3%), ' 급여 지급 연기' (30.3%), ' 보너스 삭감' (29.4%), ' 정리 해고설' (27.1%), ' 조기 출근 실시' (26.1%), ' 유급 휴가 일수 삭감' (16.5%),' 회사 매각설' (11.2%) 등의 답변이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만우절에 거짓말을 하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응답자의 26.9%가 '만우절에 거짓말을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31.7%로 남성(24.1%)보다 더 많이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만우절에 거짓말을 하는 대상 1위는 87.5%(복수응답)가 선택한 '친구' 였다. 이어' 회사 동료' (38.1%), ' 가족' (28.7%), '애인' (25.8%), ' 온라인 인맥' (10.3%) 등의 순이었다.
만우절 거짓말을 하는 방법으로는 ' 휴대폰 문자' (61.1%,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대면' (45.5%), '전화' (35.4%), ' MSN 등 메신저' (21.2%), ' 트위터 등 SNS' (4.6%) 등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하는 만우절 거짓말 유형으로는 "부장님이 화나서 너 찾으시더라"와 같은 '가벼운 일상적 거짓말'(31.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나 결혼해", "나 사실 애인이랑 헤어졌어" 등의 '사랑 관련 거짓말'(30.8%)이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보너스 지급 등 돈 관련 거짓말'(18.8%), '승진, 해고 등 회사 관련 거짓말'(14%)등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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