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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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에 너무 집중했나...여권 잃어버린 브라질 대표팀 선수

기사입력 2022.05.31 09:59 / 기사수정 2022.05.31 09:5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한 브라질 축구 대표팀 선수가 한국을 관광하던 중 여권을 잃어버리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브라질 대표팀은 대한민국과의 친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지난 26일 한국에 입국했다. 이후 브라질 선수들은 한국의 유명 명소인 남산 타워, 용인 에버랜드 등을 돌아다니며 한국 관광을 즐겼다. 대표팀의 에이스인 네이마르는 SNS에 "웃음과 모험의 날"이라며 즐거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관광 중 브라질과 에버튼 FC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그만 여권을 분실해버렸다. 여권을 찾지 못한 히샬리송은 결국 주한 브라질 대사관을 방문해 여권을 재발급 받아야 했다.

지난 30일 주한 브라질 대사관은 공식 SNS를 통해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함께 방한 중인 히샬리송이 대사관을 방문해 새 여권을 발급받았다. 이후 브라질 대사와 만남을 가진 후 대사관 직원들에게 사인을 해줬다. 브라질 대표팀의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이 기구를 타다가 잃어버렸나 보다", "한국을 제대로 즐기다 가네", "주운 사람은 대박이다" 등의 반응의 보였다.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8시에 대한민국과의 친선 경기에 나서게 될 예정이다.

사진=브라질 대사관 공식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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