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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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쏠X권진아에 "공유가 너무 좋아한다더라" (놀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29 07:20 / 기사수정 2022.05.29 16: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공유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 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공유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WSG 워너비' 오디션 최종 합격자 12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 가운데 유재석은 공유가 쏠과 권진아의 정체를 알아봤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송혜교의 정체는 쏠로 밝혀졌고, 유재석은 "공유 씨와 같은 헬스장을 다닌다. 공유 씨가 이야기를 하더라. 거기 (오디션 참가자 중)  쏠 씨가 있냐고. 내가 '잘 모르겠다'라고 했더니 쏠 씨 노래 너무 좋아한다고 하더라"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본인은 노래 들으면서 '이분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다더라"라며 전했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앤 해웨이 정체는 윤은혜로 밝혀졌고, 미주는 "진짜 팬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 정주행 중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윤은혜는 "아까 살짝 섭섭한 게 공유 오빠는 저를 안 궁금해하고 쏠을. 섭섭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커피 프린스 1호점' 두 여주가 다 왔네. 윤은혜 씨랑 채정안 씨"라며 거들었고, 유재석은 "채정안 씨는 탈락을 했다"라며 못박았다. 윤은혜는 "보류전 할 때 살짝 험한 말을 하지 않았냐. 그때부터 알았다. 언니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심사위원들은 '커피프린스 1호점' 주인공이 다 나오는 거라며 유재석에게 공유를 섭외하라고 부추겼다. 유재석은 곤란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윤은혜는 "제가 사실은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가 있지 않냐. 가수 때 모습이 부끄러울 때가 많다. 준비되어 있지 않았고 준비할 시간도 없었고. (성대 결절을 겪고) 노래가 좋아지고는 있는데 당당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피처링 정도만 하다가 저희 팬분들이 은혜는 한 곡은 다 부를 수 없어'라고 댓글에 쓰셨더라. 조금 더 노력하면 이걸 더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후 윤여정의 정체는 권진아로 밝혀졌고, 권진아와 쏠은 친분을 자랑했다. 유재석은 "진짜 대박이다. 공유 씨가 두 명 언급했다. 쏠 씨하고 권진아 씨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더라. 두 분이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근데 두 분이 친분이 있냐"라며 감탄했다.

또 쏠, 윤은혜, 권진아뿐만 아니라 나비, 조현아, 코타, 엄지윤, 이보람, 흰(박혜원), 소연, 박진주, 정지소 등 상상조차 못한 참가자들의 정체가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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