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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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량 "운동+식단 조절로 미모 업그레이드…MV 출연 꿈 이뤄"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6.05 11:50 / 기사수정 2022.06.03 11:1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폭풍 카리스마로 '미스트롯2' 첫 등장부터 무대를 압도하던 가수 하이량이 달라졌다. 절절한 목소리로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하이량의 변신이 제대로 통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댄스 트로트 장르로 풀어낸 신곡 '신청곡'의 주인공 하이량. 지난해 첫 데뷔 앨범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 이후 1년 여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하이량은 이전보다 한층 슬림해진 비주얼과 우아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가 돋보인다. 



신곡 '신청곡' 발매 이후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가진 하이량은 "그동안 회사 식구들과 함께 운동하고 식단 조절도 하며 몸매를 관리했다"며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자랑했다. 무작정 살을 빼고 체중에 연연하기보다 특유의 건강미를 살리기 위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지금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의 하이량으로 변신했다. 

외적인 변화는 내면의 자신감으로도 이어졌다. 하이량은 "1년 전만 해도 스스로 위축되어 있고 자신감이 없었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어두워 보인다거나 아픔이 느껴진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이제는 주변 동료 가수들을 비롯해서 지인들이 제가 웃는 모습을 보고 진짜 웃는 것 같다고 말한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하이량의 비주얼 변신과 깊어진 감성은 신곡 '신청곡' 뮤직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곡의 감성을 녹여낸 연기로 몰입도를 더한 하이량은 고품격 비주얼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가수 생활 첫 뮤직비디오를 갖게 되었다는 하이량은 "꿈을 이뤘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제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더 크게 애착이 가고 울컥하더라. 오랜 버킷리스트를 이룬 기분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이량은 첫 뮤직비디오 연기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드러내기도. 스스로도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꼈다는 하이량이지만 비주얼적으로는 크게 만족하지 못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솔직히 비주얼만 놓고 보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제가 평소에 고개를 치켜드는 습관이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자꾸 고개를 치켜드니까 얼굴이 커보이더라. 또 카메라가 아래에서 잡게 되면 제가 가냘프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디테일하게 집어내 웃음을 안겼다. 

다만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처음 만났다는 상대 배우 황진호와 헤어진 연인 호흡을 완벽하게 펼친 감정 연기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만족했다. 하이량은 "처음에는 서로 뻘쭘했지만 촬영하면서 점점 더 친해졌다. 장난치고 꽁냥꽁냥하는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는데 부끄럽더라. 서로 감정을 잘 잡도록 도와주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티보트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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