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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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너무 행복하다며 오열…진심 느꼈다"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5.25 00:10 / 기사수정 2022.05.24 23: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진심을 느꼈던 순간을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근 김준호와 열애를 인정한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의 집을 방문한 ‘돌싱포맨’ 형들은 “집이 왜 이렇게 깨끗해진거냐”면서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김준호의 여자친구인 김지민이 온다는 사실에 여전히 믿지 못하는 눈치를 보이면서 심드렁해했다.

그리고 김지민이 등장했고, 형들은 계속해서 질투를 했다. 탁재훈은 “결혼하고 나서도 헤어지는데 사귈 때 헤어지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 김지민을 향해 혹시 ‘에라 모르겠다‘의 심정으로 (김준호를)만나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코로나의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 2년동안 코로나 때문에 우물 안 개구리처럼 만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장난쳤다. 그러다가 김지민은 “원래는 계속 불쌍해 보였는데, 어느 날 안 불쌍해 보이고 남자다워 보였다. 불쌍해 보이는게 없어지는 시점이 왔다. (김준호가) ‘돌싱포맨’과 ‘미우새’를 하면서 바빠지고,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불쌍한 모습이 사라졌다. 일하는 남자의 모습이 멋있었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둘이 오랜 선후배 사이 아니었냐. 지민이에게 흑심을 품은 계기가 뭐냐”고 궁금해했다. 김준호는 “사실 지민이는 2009년부터 회사에 같이 있었다. 사무실이 망했을 때, 힘들었을 때도 항상 이 회사와 계약을 했다. 다른 회사 갈 수도 있었는데, 의리가 있었다. 예쁘기도 하지만 의리가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 지민이에 대해 예쁘고 똑순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거다. ‘왜 이렇게 남자들이 지민이를 좋아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 여자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김준호가)촬영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서 영상통화를 했다. 그런데 술에 취한 채로 통화를 하면서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라고 하면서 엉엉 우는거다. 웃겼지만 진심을 느꼈다. (김준호가) 의외로 낭만을 느끼는 스타일이다. 또 제가 공주가 된 기분이다. 그런 대접을 해주려고 한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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