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혔다.
20일 엘르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에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로제와 리사는 서로를 각각 'Roosie poop', 'Lisa poop'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그는 "친언니가 저를 부르는 애칭"이라며 "리사한테 말했더니 되게 좋아하더라. 그 때부터 나를 'Roosie poop'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로제는 똥을 의미하는 poop에 대해 "사랑스러운 상대에게 부르는 별명이다. 귀여우니까 'poop'이라고 부르는 거다. 애정 표현이다"라고 설명했다.
로제는 셀카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자연광이 중요하다. 12시에서 2,3시 사이에 (자연광이 강하다). 차 안에서라도 빛이 예쁘게 들어오면 뭘 찍어도 예쁘게 찍힌다"고 말했다.
거울 셀카를 자주 찍는 로제는 "모든 모습을 담고 싶은데 셀카로는 다 안 들어오고, 나 혼자 있을 때 거울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한 몸을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너무 포즈를 취한 느낌을 주기보다 핸드폰을 향해 머리의 각도를 살짝 기울여주면 예쁘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로제는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잘 붓는 편"이라며 "밤에 매콤하고 자극적인 음식 먹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제는 "촬영 전날에는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 밤에 배고프면 그냥 참고 아예 안 먹으려고 한다. 일하다보면 떡볶이 같이 자극적인 게 땡길 때가 있다. 붓기 때문에 참는다. 최대한 샐러드 같은 걸 먹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 힘들지만 대신에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먹으러 간다"며 "먹고 싶었던 걸 다 챙겨먹는다"고 전했다.
로제는 자신을 춤추게 만드는 곡으로 블랙핑크 노래를 꼽았다. 그는 "옛날에는 제 자신을 모니터 하는 게 두렵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그래서 모니터를 잘 안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로제는 "요새 블링크(팬클럽명) 앞에서 무대하는 게 그리워서 저희 무대 영상을 찾아본다. 그거 보니까 춤 추고 싶더라. 몰래 춤을 춰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 = 엘르 코리아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