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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티아라 아름, 이혼 위기 '눈물'…"子, 내가 낳았는데" [종합]

기사입력 2022.05.18 16: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이혼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는 한아름, 김영걸 부부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새로운 부부 리얼리티다.

한아름의 남편 김영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 결혼을 했을까", "얘랑 꼴도 보기 싫고 그랬을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아름은 "그냥 본모습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오빠가 말을 서운하게 많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부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김영걸은 아이가 있는 앞에서 한아름을 '야', '니'로 불렀다. 이에 한아름은 "'야', '니' 하지 말라고"라며 "남들이 다 똑같이 말해도 너는 말을 조심해야지. 그럴 거면 내가 너랑 결혼을 왜 했겠냐"라고 분노했다.

김영걸은 "너도 말을 예쁘게 해 그러면", "그럼 남이랑 살아"라고 맞받아쳤다. 또 김영걸은 한아름에게 "뉴스 좀 봐.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냐.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내가 얘기를 할 수가 없다"라고 비아냥댔다.

한아름은 김영걸에게 "말투나 어투가 사람 무시할 것 같을 때가 있다. 나는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영걸은 "뭔 소리하는 거냐. 단정 좀 안 지었으면 좋겠다. 더 할 얘기 있냐"라고 말을 피했다.

또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김영걸은 "이혼하면 뭐할 건데? 누워서 드라마만 보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한아름은 "이러니까 내가 이혼을 선택하는 거다. 이렇게밖에 말을 못 하니까"라고 답했다.

김영걸은 "순간순간 기분이 좀 나쁘면 이혼 얘기를 한다", '큰코 다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혼이 장난도 아니고"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영상 말미에는 한아름이 "내가 낳았는데 왜?"라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모았다.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팀을 떠났다.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며 다시 활동을 재개했고, 배우 데뷔를 준비하던 중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한아름은 혼전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아름은 비연예인 사업가 김영걸과 2019년 10월 결혼했으며 2020년 5월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결혼과 이혼 사이'는 오는 20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티빙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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