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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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하 "父 돌연사…량현량하 수익금 행방 몰라" 충격 근황 (심야신당)[종합]

기사입력 2022.05.16 14: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량현량하의 동생 김량하가 근황을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 업로드 된 "충격 주의. 최고의 파트너 량현량하, 그들이 헤어져야 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량현량하의 동생 김량하가 출연했다. 과거 '학교를 안 갔어'라는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던 량현량하였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였다.

김량하의 등장 전 정호근은 "이 분은 어린 나이에 주목을 받았지만 일을 함으로써 가진 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다. 덧없는 세월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장한 김량하를 두고 황영진은 "JYP의 조상이다. JYP를 세운 사람이라고 칭하고 싶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김량하는 "(JYP의) 기둥 하나 정도 세웠다"며 황영진의 말을 맞받아쳤다. 형 없이 홀로 등장한 김량하에 정호근은 "지금은 완연한 성인의 얼굴을 하고 있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쌍둥이 아니었냐"고 물었고, 그 질문에 김량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최근 누가 갑작스럽게 돌아갔냐. 돌연사를 한 분이 계시냐"라는 정호근의 질문에 김량하는 깜짝 놀라며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형과 따로 활동하기로 한 뒤 저는 서울에 있고 아버지는 부산에 계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이야기했다.

"어떤 사고였냐"고 묻는 황영진에게 김량하는 "(아버지가) 갑자기 주무시다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아빠에 대한 그립고 그런 것들이 있었다. 반대로 아버지에게 물어복 싶은 것도 많았다"는 이야기로 시선을 모았다.


김량하의 아버지는 과거 량현량하의 매니저 역할을 하며 수익금을 관리하셨다고 한다. 김량하는 "어릴 때라 잘 몰랐는데 저희를 봤던 분들은 '이 정도 벌었다'라는 걸 알 수 있다. 아버지는 우리를 위해 그 돈을 모아두셨다. 아버지 성격을 알아서 저희 돈을 아버지가 썼다는 생각을 안 든다. 하지만 그 돈의 행방을 모른다. 당시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용돈을 타서 쓰셨다"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황영진은 "당시 돈 많이 벌지 않았냐. 광고도 많이 찍었다"라며 김량하의 충격적인 이야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하지만 정호근은 놀란 기색 없이 "그 돈은 없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지나온 세월 속에 묻혀있는 것을 꺼내려고 하면 안 된다. 인생을 설계하는 데 시간을 써라"라고 조언하는 정호근의 말에 김량하는 "아버지를 원망하지는 않는다"라고 이야기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호근은 량현량하 쌍둥이로 활동하던 김량하가 형 없이 홀로서기 하는 것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두 분은 함께 할 수 없다. 어려서는 어려서의 감성과 어린 마음으로 '우린 형제야, 우린 정다워'라고 생각했지만 많이 싸웠을 거다. 지금은 성숙해졌기에 예전처럼 함께 어떤 일을 함께 할 수 없다"라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이야기하는 정호근의 말에 김량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너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량하는 "형과의 성격 차이로 자주 마찰이 있었다"는 말을 전했다. "아예 안 보고 사냐"는 질문에는 "일반적인 형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생사여부만 확인하는 정도다. 싸운 건 아니다. 성격이 다른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량하는 "앞으로의 내가 어떨지 궁금했다. 하지만 상상도 못 하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설레는 가슴으로 가게 된다. 3년 뒤에 성공하면 다시 찾아와도 되냐"는 소감을 남겼다. 김량하를 응원하는 정호근과 황영진의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 됐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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