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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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김석훈,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칠'의 완성은 패션?

기사입력 2011.03.29 00:44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2년이라는 공백 기간 이후 활동을 재기한 탤런트 김석훈의 패션이 눈길을 끈다.

김석훈은 최근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에서 깐깐하지만 세련되고 인간미 넘치는 편집장 송승준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석훈의 연기 뿐만 아니라 극중 그가 보여주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극중 김석훈은 편집장이라는 직함에 어울리도록 럭셔리 하면서도 절제된, 매력적인 까칠남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스카이 블루, 로열 블루, 퍼플, 네이비 같은 차가운 컬러가 가미된 셔츠에 톤 다운된 그레이, 브라운 수트, 거기에 노 타이 스타일을 멋스럽게 매치함으로써 송승준이라는 캐릭터만의 여유로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휴고 보스' 남성복 MD 최항석 과장은 "요즈음은 다양한 직업군과 더불어 남자들의 패션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노타이, 보타이, 행커치프 등으로 더 자유로운 느낌의 캐주얼 믹스 수트가 유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편집장이라는 정교한 작업을 하는 김석훈의 경우, 공들인 댄디룩의 느낌이 아닌, 무심한 듯하면서도 무언가 세련된 느낌이 절충된 댄디룩을 연출하기 위해, 타이나 기타 행커치프 등의 아이템을 과감히 버리고 조금은 튀는 느낌이 드는 셔츠로 포인트 코디를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극중 까도남 송승준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그의 패션이 배우 김석훈의 열연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김석훈 ⓒ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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