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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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때문에 밥도 못 먹어"…실수연발 이달소, 효린 제치고 1위 (퀸덤2)[종합]

기사입력 2022.05.13 10:10 / 기사수정 2022.05.13 14:3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달의 소녀가 효린의 독주를 막고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보컬 유닛과 댄스 유닛 무대의 결과가 방송됐다. 지난 주 보컬 유닛 무대가 펼쳐져 시선을 모은 가운데, 이번 방송분에서 보컬 유닛 무대의 순위가 공개됐다.

1차 경연과 2차 경연 모두 효린이 1위를 차지했다. 퀸들 모두 효린의 독주를 예상한 가운데, 보컬 유닛과 댄스 유닛 모두 효린의 독주를 막아 시선을 모았다.

보컬 유닛 1위는 비비지와 우주소녀가 무대를 꾸민 '우주를 품은 은하' 유닛이다. 비비지의 은하는 1위가 기록된 성적표를 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우주소녀 연정은 "'퀸덤2' 사상 효린이 1위가 아닌 적이 없었다"며 같이 무대를 꾸민 은하와 수빈을 끌어안았다. "역사를 바꿨다"는 세 사람의 모습과 2위를 차지한 효린이 "이런 게 더 자극이 된다.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다"라고 말한 모습이 대비가 되어 남은 회차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댄스 유닛은 중간 점검서부터 효린의 독주를 막은 바 있다. 이달의 소녀와 브레이브걸스가 합을 맞춘 '퀸이 나' 유닛은 섹시한 안무로 시선을 모았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이 아닌, 섹시미가 가득한 무대에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계속해서 어려움을 표했다.

'퀸이 나' 유닛의 안무 제작가 모니카는 이달의 소녀를 두고 "경력이 많아서 어떤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는지 다 보인다. 잘해야 한다"라고 격려를 보낸 바 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올리비아 혜는 "제가 잘하는 파워풀한 모습이나 댄디한 모습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탐이 나'는 내가 잘하는 장르가 아니다. 연습을 하면서 '승산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는 인터뷰를 남기며 본무대를 향한 걱정을 계속해서 표했다.


이를 만회하고자 이달의 소녀는 브레이브걸스의 은지를 자신들의 회사 연습실로 초대해 연습에 힘을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습실에 은지를 초대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모니카 그 때 처음 봤냐. 나는 처음 봤는데 포스가 장난 아니었다"라며 모니카를 처음 봤을 때의 후기를 남겼다.

올리비아 혜는 "(모니카와의) 수업 끝나고 밥 먹는데 밥이 안 넘어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브 역시 "체할 뻔 했다"라고 말하며 "오늘은 (모니카가) 기분 좋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은지는 이브의 말에 "근데 그날도 기분 좋으셨다"라고 말해 이달의 소녀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브는 "우리를 보면 기분이 안 좋아지시나보다"라는 다소 웃픈(?) 말을 남겨 웃음을 터트렸다.

걱정과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한 이달의 소녀는 색다른 분위기로 무대를 오픈해 시선을 끌었다. 올리비아 혜의 독무로 시작된 무대는 고혹적인 느낌을 계속해서 선사했다. 입이 떡 벌어지는 무대에 시청자들은 물론 퀸들도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후 결과를 확인한 이달의 소녀는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1위 성적표를 받은 이달의 소녀 하슬은 눈물을 보이며 감동했다. "6위에서 2위가 됐고 이번엔 1위를 차지했다"며 눈물을 흘리는 하슬은 "너무 울컥했다"고 이야기했다.


브레이브걸스 역시 1위라는 숫자에 크게 환호했다. "매번 6위만 하다가 1위를 했다"며 기쁨의 눈물을 터트렸다.

예상 밖의 순위들을 받은 퀸들은 2라운드 무대에 대한 열의를 높였다. 특히 효린이 열의 가득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효린을 두고 우주소녀 은서는 "사실상 방송이 효린을 이겨라가 됐다. 그래서 꼭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특히 3차 경연의 최종 결과에서 브레이브걸스가 6위를 차지할 경우, 불명예 하차를 하게 된다. 브레이브걸스가 하차를 하게 될지, 효린이 1위 독주를 이어나갈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퀸덤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Mnet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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