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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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전 여친 서지혜? 다시 돌아가야 할 집" (키스 식스 센스)

기사입력 2022.05.12 10:3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키스 식스 센스' 김지석이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 셋을 직접 전해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김지석은 모든 것을 다 갖춘 천재감독이자 예술(서지혜 분)의 전 남친 '이필요' 역을 맡았다.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초능력자 ‘예술’과 오감이 남들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오감능력자 ‘민후’(윤계상) 사이에서 천재적 능력을 가진 ‘필요’는 삼각 로맨스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할 예정이다.

'키스 식스 센스’는 훈남 브레인 김지석이 천재적 캐릭터를 만나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그 역시 필요의 매력에 대해 먼저 “자신의 사람들에겐 한없이 따뜻하지만, 일에 있어서는 굉장한 프로 의식을 갖고 있는 촉망 받는 영화 감독”이라는 점을 꼽았다. 그래서 스타일링 역시 “감독의 태가 나도록 정돈되지 않은 내추럴한 멋”을 추구했다. 면도를 하지 않은 턱선, 부스스한 헤어, 딱히 신경을 안 쓴 듯한 패션 등 김지석이 갖고 있는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와는 다른 ‘멋’을 볼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그가 ‘천재성’보다 더욱 강조한 매력은 바로 ‘순애보’다. 필요는 칸영화제 수상 이후 수많은 미디어 업계의 러브콜을 고사하고 제 발로 예술이 일하는 광고회사 제우기획을 찾아간다. 상을 받으면 청혼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김지석은 그래서 “필요에게 예술은 다시 돌아가야 할 집 같은 존재가 아니었을까 싶다”고 표현했다. 또한, 이 캐릭터엔 “필요가 극중에서 예술을 향한 헌사와 같은 영화를 감독했던 것처럼, 나 또한 이유를 알 수 없이 헤어진, 사랑했던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만들 것 같다”는 김지석이 공감한 로맨틱한 면모가 투영되기도 했다.

“앞으로 일어날 미래를 먼저 보여주고, 그 미래를 향해 내달리는 인물 각각의 서사와 감정이 흥미진진했다”는 작품의 매력도 직접 전한 김지석. 이에 “예술이 미래를 보면서 드라마가 시작되는데, 시청자들 또한 그 미래에 함께 던져지게 된다”는 흥미로운 포인트를 강조했다. 또한, “그녀가 앞으로 본 미래가 맞는지, 과거 그녀가 봤던 미래는 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함께 유추하고 추리해보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친절한 관전포인트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디즈니+가 선보일 짜릿한 초감각 로맨틱 코미디 ‘키스 식스 센스’는 25일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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