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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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빌보드 9위' 홍진영 "어안 벙벙…다음 앨범도 영어로" [종합]

기사입력 2022.05.10 1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홍진영이 빌보드 차트 진입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9일 홍진영은 유튜브 채널 'CTRL [컨트롤]'을 통해 인사를 건넸다. 이 채널널에는 '진실의 방 | EP.3 홍진영 "'비바람이다' 아니고 '비바라비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홍진영은 지난달 6일 신곡 '비바 라 비다'로 컴백했다. 

영상에서 홍진영은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신곡 '비바 라 비다'로 컴백하게 된 홍진영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랜만에 신나는 음악으로 찾아뵙게 됐는데 사실 곡이 굉장히 높다. 그래서 조금 불편하게 들리시더라도 편안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가 알고 있는 홍진영 씨보다 많이 차분해보인다'라는 물음에 홍진영은 "기분탓이 아니고, 사실 많이 차분해졌다. 좀 더 성숙해졌다고 해야 할까. 뭔가 지금 제가 한마디 한마디 내뱉는 게 조심스럽고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라며 당황하며 웃었다. 이어 "어떻게 아셨지?"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다시 오른 기분'으로 홍진영은 "정말 잘 하고 싶었다"라며 "노래도 그렇고 퍼포먼스도 무대 위에서 잘 하고 싶었는데 복합적인 감정이 생기면서 (라이브 중) 계속 음이 플랫 되어서 속상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잘하고 싶은데 노래할 때 약간 벅차오르면 음이 잘 안 맞는다. 욕심내고 안 깔았다가 음이 플랫이 돼서 굉장히 속상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영어 버전을 함께 낸 건 해외 진출의 노림수 아니냐'는 질문에 홍진영은 "해외 진출의 노림수는 아니었고, 가이드 자체가 영어로 되어있었다. 영어랑 스페인어랑 막 섞여서 들어있어서 '이거 영어로 녹음해 보는 게 어때?'라고 해서 자연스럽게 영어 녹음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그러면서 얻어걸렸다. 사람의 인생사는 모르는거지 않냐"라며 "감사하다. 뜻밖의 결과들이 있어서 저도 깜짝 놀랐다. 어안이 벙벙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빌보드 월드디지털송세일즈 차트 9위 진입과 관련해서 홍진영은 "정말 깜짝 놀랐다. 다음 앨범도 신경을 써서 무조건 영어 버전을 함께 내겠다"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한편 홍진영은 이번 신곡 '비바 다 리다'의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동시에 발매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CTRL [컨트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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