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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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박시은 향한 해바라기 사랑…"결혼해준 아내에게 다시 한 번 감사"

기사입력 2022.05.10 09:5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의 태교여행 중 일상을 전했다.

10일 오전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라톤으로 치면 중간을 지난 어느 곳. 숨이 차고 힘들다기보단 첫 출전으로 설레고 감사하고 계속해서 그런 기분으로 뛰고 있다. 지칠 때마다 파워젤 하나씩 챙겨먹듯 최대한 많은 여행을 준비하며 우리 아내 지치지 않게 노력 중이다"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제 싸이클링 러닝을 조금만 무리해도 몸에서 신호가 오는 나이가 됐다. 젊다고 생각하고 살고 싶지만 40대는 또 40대만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면서 "첫째에겐 아주 젊은 아빠지만 우리 베이비에겐 좀 나이 많은 아빠가 될 수 있기에 늘 해오던대로 열심히 운동 해야겠다"고 전했다.

이어 "늘 말하지만 난 좋은 사람, 선한 사람이 아니다. 실수로 가득찬 젊은 시절을 보냈고 30대가 되어서야 바르게 살아야겠다고 남들과 좀 다르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해왔다. 지금 사랑하는 아내와 큰딸, 태어남을 준비하고 있는 베이비를 바라보면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나에게 감사하다 박수!!"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태현은 "나와 결혼해 준 우리 아내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20km 완주할 수 있게 손발이 되어 주어야겠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수로 태교여행을 떠난 박시은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전담 사진사 진태현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박시은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1세인 진태현은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후 꾸준히 아내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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