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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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피 토하며 암 악화…고두심 "곧 가겠네" 걱정 (우리들의 블루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08 07:2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김혜자의 암 증세가 악화됐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9화에서 강옥동(김혜자 분)은 암 선고를 받은 이후, 피토를 하며 증세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준(김우빈)은 강옥동을 데리러 갔다. 차 안에서 현춘희(고두심)는 박정준에게 "해녀들이 영옥(한지민)이를 내쫓든 말든 그건 해녀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선장 네가 뭔 상관이냐"라고 물었다. 

박정준은 "제가 영옥 누나를 좋아한다. 영옥 누나는 해녀 일이 좋다고 한다. 여기 섬도 너무 좋고"라며 이영옥의 입장을 대변했다.

현춘희는 "내가 영옥일 내쫓으면 둘이 안 만날거냐"라고 했고, 박정준은 아니라고 답한다. 이에 현춘희는 "그러면 됐지 뭐가 문제냐"고 했고, 이어 "나는 영옥이가 거짓말을 하든 말든 상관없다. 멀쩡한 사람이 미치지 않고서야 무슨 거짓말을 하겠냐. 걔가 거짓말을 하면 이유가 있으니까 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춘희는 "걔 그렇게 물질하다가는 결국엔 여기서 죽어 나갈 거다. 영옥이는 욕심이 너무 크다. 그저 전복만 보면 바다 무서운 줄도 모르고 달려든다"고 전했다. 

박정준은 "나름 열심히 사는 거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리고 예전에 저 살려주신 것처럼 살려주시면 되지 않냐"고 말했다. 


현춘희는 웃으며 "나도 늙었다"라고 맞받아쳤고, 박정준은 "바다에서는 제일 젊다. 빠르고. 도와달라"라고 답했다. 

이후 강옥동이 차에 탔고, 현춘희는 강옥동에게 "또 토했냐"고 물었다. 강옥동은 "신경 쓰지 말라"라고 답했다. 현춘희는 한숨을 쉬며 "곧 가겠네"라며 안쓰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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