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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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레이먼킴 딸, 코로나 앞 망연자실…"종이컵 전화로 무전"

기사입력 2022.05.07 10:35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뮤지컬 배우 김지우가 어린 딸과 남편 레이먼 킴의 절절한 근황을 공개했다.

김지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쌍한 꼬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을 사이에 두고 레이먼킴과 종이컵 전화기로 소통하는 이들 부부의 딸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김지우는 "과학 수업에서 만든 구리선 돌돌 말아놓은 종이컵 전화기로 아빠랑 문 앞에서 무전중. 아빠 보고 싶고, 같이 놀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뽀뽀해주고 싶다고 결국 울먹이다 잠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욕을 한움큼 쥐어다 주고싶은 코로나 네 이놈. 드디어 우리집까지 입성한 역병 때문에 슬픈 부녀 사이. 그나마 우리는 아직 멀쩡하니까 마스크 쓰고 얼른 거기서 떨어져 꼬마야"라고 전했다.

김지우는 또, 레이먼 킴을 향해 "그래도 시간 맞춰 맛있는 밥 잘 넣어주잖아. 조금만 참아"라고 유쾌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우는 지난 2013년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김지우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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