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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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우즈(조승연), 치명적 올라운더 귀환…7개월 만 컴백

기사입력 2022.05.06 18:4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올라운더’ 우즈(WOOODZ, 조승연)가 펑크한 느낌의 로커로 변신했다.

우즈는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COLORFUL TRAUMA (컬러풀 트라우마)’의 타이틀곡 ‘난 너 없이 (I hate you)’ 무대를 선보였다.

컴백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 인터뷰에서 우즈는 신곡 ‘난 너 없이’를 소개한 뒤 “1, 2절 가사와 3절 후렴 가사가 달라지는데 주인공의 심리가 변화하는 포인트다”라고 설명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날 우즈는 훤칠한 비주얼과 키가 돋보이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브라운 계열의 염색 헤어로 포인트를 준 우즈는 조커를 연상시키는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즈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로커로 변신, ‘올라운더’를 입증했다. 펑키한 분위기를 자아낸 우즈는 신나는 멜로디와 반대되는 슬픈 가사를 시원한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또한 경쾌하게 발로 차는 듯한 동작의 퍼포먼스와 손가락 포인트 안무를 댄서들과 함께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즈가 지난 4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COLORFUL TRAUMA’는 나를 괴롭혔던 다양한 모습과 색깔의 상처들이 시간이 지나고 쌓이고 아물어, 지금 다시 뒤돌아보니 다채롭게 남아있는 기억을 우즈만의 색깔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난 너 없이 (I hate you)’는 내가 싫어져서 떠난 너에게 ‘그래 나도 너 싫어, 너의 사랑 없이도 잘 살 수 있어’라고 말을 하고 다니지만, 사실 속마음은 ‘아직도 너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데 어떻게 날 떠날 수 있어?’라는 심정을 담았다.

한편 우즈는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로 ‘COLORFUL TRAUMA’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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