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해인, 비연예인 연인과 7일 결혼…인생 2막 맞이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해인이 5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인생의 새로운 2막 맞이를 알렸다.

3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김해인은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2005년 제4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네티즌상을 수상한 김해인은 같은 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황금사과'로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최근까지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시청자와 호흡해왔다.


그간 김해인은 '추노'(2010), '오작교 형제들'(2011), '인현왕후의 남자'(2012), '미친 사랑'(2013), '별에서 온 그대'(2013), '역류'(2017) 등의 드라마를 비롯해 '아랑'(2006), '더 테러 라이브'(2013), '난폭한 기록'(2019)까지 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해왔다.

특히 지난 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방송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서는 재력가 집안의 딸로, 검사 남편을 만나 명예와 재력을 모두 가지게 된 타운하우스 여인 최은경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김해인은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모습 뒤에서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아픔을 갖고 있지만,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미워할 수 없는 최은경의 얼굴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와 교감하는 데 성공했다.


'쇼윈도:여왕의 집'의 성공적인 종영 이후 5월의 신부로 인생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김해인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도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고 있다.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인 김해인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아이오케이컴퍼니, 김해인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