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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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윤♥' 윤소이 "과거 운영한 족발집에 남편 전여친들 왔다"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26 06: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윤소이가 과거 운영한 족발집에 남편의 전 여자친구가 왔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소이가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구라는 임창정이 다른 가수들의 노래에 집중하는 서하얀을 보고 질투심을 드러내자 윤소이에게 "질투 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상황이 특이하다. 남편이 전 여자친구에게 음식을 서빙했다?"라는 얘기를 했다.

윤소이는 3년 정도 족발가게를 잠깐 하다가 그만 했는데 당시 남편의 전 여자친구들이 족발가게에 왔었다고 했다. 윤소이는 "저는 신랑이 제 남사친일 때 신랑의 전 여자친구 얘기를 들어서 연애상담도 해주고 수많은 흔적을 제가 본의 아니게 보고 알게 됐다. 저희 가게에 낯익은 친구가 들어오더라. 신랑이 인사를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장훈은 윤소이에게 혹시 남편이 전 여자친구를 부른 거 아니냐고 물어봤다. 김구라는 남편이 어떻게 전 여자친구를 현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족발가게에 오라고 했겠느냐며 서장훈의 말에 어이없어 했다. 윤소이는 "그 분은 제가 남편의 현재 여자친구인지 모르니까 스킨십하면서 이러는 거다. 짜증이 났는데 쿨하게 하려고 마무리했다"고 신경 쓰였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고 털어놨다.

윤소이는 몇 주가 지난 뒤 또 다른 전 여자친구가 족발가게에 왔다고 했다. 서장훈은 "이 정도면 부른 거다"라고 확신했다. 윤소이는 "또 자연스럽게 제 앞에서 인사하더라 분노가 폭발이 됐다. 신랑은 억울한 거다. 신랑이 '내가 부른 건 아니잖아'라고 했다. 저도 '네가 부른 건 아닌데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쁠까'라고 했다. 그리고 박 터지게 싸웠다"고 결국은 다퉜다고 했다.

윤소이는 딸 50일 때 김혜수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았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윤소이는 "선배님이 후배들을 굉장히 잘 챙겨주신다. 크리스마스 때 너무 뭘 해주고 싶으신데 사실 만나고 이러자고 하기에는 제가, 후배가 부담스러울까봐 전화도 안 하시고 몰래 집 앞에 오셔가지고 케이크랑 아기옷이랑 잔뜩 선물을 해주시고 그걸 저녁에 먹으라고 갖다주셨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숙은 이지혜가 윤소이를 부러워하자 "내가 이지혜의 김혜수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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