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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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갈고 이 간 베리베리, 3년 만의 첫 정규로 증명할 '칼각베리' [종합]

기사입력 2022.04.25 18: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베리베리가 데뷔 후 처음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활동에 나서는 각오를 강렬한 각오를 밝혔다.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의 첫 정규앨범 '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됐다. 

이들은 지난 2019년 데뷔한 후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언젠가는 정규로 팬분들께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해왔다"는 용승은 "그 꿈을 이룬 것 같아서 황홀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인 만큼 모두가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데뷔 이후 자신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꾸준히 발표해온 베리베리는 이번 정규 앨범에 'Childhood', 'Velocity', '잠깐, 봄', 'Fine'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4곡의 자작곡을 이번 정규 앨범에 수록했다. 이에 대해 계현은 "멤버들 자작곡이 4곡이 수록됐다. 장르가 다 달라서 듣는 맛이 있다. 애정 어리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베리베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클라이맥스에 다다른 세계관을 화려하게 펼친다. 'Hello Darkness'를 핵심 키워드로 삼고, 어둠에 맞서려는 자와 어둠을 지키려는 자 둘 사이의 대립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한 베리베리는 처음 시도하는 라틴 힙합 장르의 곡 'Undercover'를 통해 차원이 다른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새로운 스타일이지만 베리베리만의 디테일을 더해 퍼포먼스 역시 다이내믹한 곡의 구성에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Undercover' 무대를 선보이며 칼군무를 뽐낸 베리베리는 무대 포인트로 "이번에도 칼각베리를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용승은 "저희만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칼을 갈아서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며 "이번에 칼도 갈고 이도 갈았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리더 동헌은 "멤버들 12월부터 칼을 갈면서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주셨으면 좋겠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베리베리의 첫 정규 앨범과 타이틀곡 'Undercover' 뮤직비디오는 25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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