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키즈 유튜브 채널 '흔한남매'를 운영 중인 개그맨 겸 유튜버 한으뜸, 장다운 커플이 결혼했다.
23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흔한남매'는 과거 '웃찾사'에서 한으뜸, 장다운 두 사람이 선보였던 '흔한남매' 코너를 바탕으로 남매 콘셉트로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SBS 13기 공채 코미디언인 두 사람은 '웃찾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무려 10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앞서 이들은 몇 차례 '흔한남매' 채널에 '흔한부부'라는 제목으로 결혼식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한 바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세 차례나 결혼식이 연기됐었다고. 이 때문에 추가로 영상을 찍을 수가 없었다고 지난 23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언급했다.
두 사람은 지난 24일 '흔한남매' 공식 인스타그램에 "냐하~ 오늘 4월 24일 으뜸,다운 결혼식 무사히 잘 마쳤어요♥ 울 냐하님들 라이브로 함께 하지 못했지만 ㅠ편집해서 담주에 함께해요~ 와주신 하객분들, 댓글들과 마음으로 축하해주신 냐하님들, 늘 사랑과 애정으로 저흴 성장시켜 주시는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구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들은 "작은 결혼식에도 많은 분들의 노력과 애정, 축하와 사랑이 담겨서 이뤄지는걸 보고 역시 뭐든 혼자 할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희가 앞으로 더 열심히 보답하며 살겠습니다ㅠㅠ 다시 한 번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1988년생으로 동갑내기인 한으뜸과 장다운은 결혼식 날짜를 4월 24일로 정한 것에 대해 '사랑하고 이해하는 사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사진= 흔한남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