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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중증장애인 보호시설 ‘로뎀의집’서 10번째 봉사 실천

기사입력 2022.04.23 14: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의 봉사가 눈길을 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양평 ‘로뎀의집’에 10번째 봉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로뎀의집’은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로 중증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50여 명이 돌보는 선생님들과 생활하는 곳이다.

이곳은 누워서 지내야만 하거나 스스로 움직일 수 없어서 휠체어를 의지하여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바깥 구경도 못하는 아이들이 기거하고 있는 시설이다.



‘봉사나눔방 라온’에서는 매달 ‘로뎀의집’에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 중이다. 또한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은 “이달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야외행사를 지원했다”라며 “오랫동안 코로나로 인해 외부로 나오지 못한 아이들이 야외에서 작은 운동회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우리 회원들이 뷔페식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간식까지 제공하여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임영웅 팬클럽의 봉사에 ‘로뎀의집’ 이정순 원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장애인의 날에 올해도 조용히 지내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영웅시대 봉사나눔밤 라온 회원님들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연락이 왔다. 이에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하지 못했던 야외 행사를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후 “라온 회원님들이 음식과 간식 등 모든 준비를 해주시어 행복하고 대우받는 하루를 보냈다”라며 “야외에서 웃음을 나누고 서로 손도 잡아주며 달려도 보고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 채워 주신 덕분에 더욱 행복하고 기뻤다”라고 전했다.

이정순 원장은 “귀한 사랑 잊지 않고 열심히 로뎀 가족들 힘내서 지역사회에서도 떳떳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와 다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임영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장애인과 함께 하는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회원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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