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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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어"…윤진이, '유흥업소 출신' 루머 정면돌파 [종합]

기사입력 2022.04.22 19: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윤진이가 자신이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22일 오후 윤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유튜버가 저에 대한 근거 없는 이야기를 만든 영상을 봤다. 4분 26초짜리 영상에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거짓 이야기들이 많더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명 기자님의 TV 출연 화면을 교묘하게 편집해 저에 대한 악성 루머 영상을 만들었다"면서 "처음에는 황당한 이야기라 대응 없이 웃어넘기려 했으나, 영상을 보신 분들 중에 그 내용을 믿으시는 분도 계시더라. 무엇보다 제 주변 소중한 분들이 속상해하시는 모습이 마음 불편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릴 적 꿈이였던 배우가 되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대학교 재학시절 학교에 오디션을 보러 온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게 되었고, 열심히 노력해 데뷔작을 통해 지금까지 10년간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학생과 배우를 제외한 어떠한 직업과 일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6일 유튜버 A씨는 '고급 알콜하우스에서 삥친 돈으로 매니저와 눈맞아 동거까지한 여배우 Y양 정체,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A씨는 윤진이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가 데뷔 전 강남의 한 업소에서 일했다고 확인도 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주장했다. 더불어 윤진이가 최고 매출을 찍을 정도로 업소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고 명품에 빠졌으며 거기다 업소 매니저와 동거를 한데다 가게 매출을 뒤로 빼돌렸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윤진이 외에도 수많은 유명인들의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는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 중인데, 윤진이의 영상은 그가 업로드한 영상 중 네 번째로 조회수가 높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윤진이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미 영상이 올라왔을 당시에 해당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다"면서 "원래는 대응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영상 내용 자체가 워낙 악의적이라 배우 개인의 목소리를 통해 내용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리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배우가 논의 없이 올린 글은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1990년생으로 만 32세가 되는 윤진이는 2011년 오디션을 거쳐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을 맡아 데뷔했으며, 지난달 27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련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사진= 윤진이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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