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4 11:39 / 기사수정 2011.03.24 16:50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빅3'의 고른 활약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격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마이애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오번 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00-94로 승리했다.
이로써 49승 22패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동부콘퍼런스 3위를 달리며 보스턴 셀틱스의 뒤를 바짝 쫓았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46패(25승)로 2연패를 당했다.
전반을 53-56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두 팀의 승부는 마지막 4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3쿼터까지 8점차로 뒤져 있던 마이애미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맹폭을 퍼부었다. 르브론 제임스(19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점프슛과 레이업 그리고 제임스 존스(9점)의 3점포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역전시켰다.
또한, 크리스 보쉬(23점, 7리바운드)와 드웨이 웨이드(2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득점에 가세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4쿼터에서 단 13점에 그치며 공격에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자멸했다.
이날 디트로이트의 리처드 해밀턴는 2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편, 보스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TD가든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87-90으로 패했다.
이로써 20패(50승)째를 당한 보스턴은 연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시카고 불스(51승 19패)와의 동부콘퍼런스 선두 싸움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 (C) 마이애미 히트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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