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18
자유주제

박수홍, 악플러 잡고보니 "형수의 절친" 충격

기사입력 2022.04.19 09:38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박수홍의 악플러 정체가 밝혀졌다.

1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형수가 왜나와? 박수홍 악플러 소름돋는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이진호는 박수홍이 자신의 사망보험 8개가 들어져 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보험금 수혜자는 박수홍의 형과 형수가 지분 100%를 갖고 있는 회사로 조카들까지 임원으로 등재돼 있다고 전하며, 박수홍이 사망할 경우 1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수령하는 보험이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과거 2012년 박수홍이 한 매체와 인터뷰를 했던 것을 언급하며 "결혼은 때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준비된 때가 결혼할 때, 잘 키운 조카 하나가 누구도 부럽지 않다" "조카가 와서 '삼촌 유산은 내 거예요' 하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장난 섞인 발언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하지만 이 발언은, 지난해 형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이후 엄청난 조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수홍의 유산과 관련하여 이진호는 "다만 이 발언은 실제로 성립 가능성이 낮았다"라며 "피상속인이 미혼인 상태에서 사망할 경우 상속 1순위는 부모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가 사망할 경우에야 상속 순위는 뒷 순위 넘어간다. 그제서야 형제자매가 상속 1순위가 된다. 형제자매가 상속을 받은 이후, 이 돈을 자녀들에게 물려줘야 비로소 '유산은 내 거다'라는 조카의 말이 성립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상당한 시일이 걸려야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하지만 이번 보험 건의 경우는 다르다"라고 밝혔다. 

실제 박수홍에게 일이 생길 경우, 해당 보험금은 수혜자인 메디아붐으로 흘러간다고 전하며, 형의 자녀들이 임원으로 등재돼있어 일부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촌 유산은 내 거야"라는 말이 일정 부분 성립한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이후 8개의 보험 가운데 4개를 해지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이진호는 "보험만큼 이 난 충격을 준 사안이 하나 더 있다"라며 "악플과 관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아내를 둘러싼 허위 사실 유포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이들을 처벌해달라고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진호는 "사이버 수사를 통해 악플러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잡혔다"라며 한 악플러가 작성한 내용을 언급했다.

악플의 내용으로는 '고양이 스토리는 거짓이다' '돈을 주고 유기묘를 산 거다. 구조는 거짓이다' '박수홍이 상가 임대로까지 모두 착복했다. 그러고도 형을 쓰레기로 만들었다' 등의 내용이다. 이에 이진호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을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경찰 조사 후 뜻밖의 결과를 받아들었다고 전하며 "이 사안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악플러가 올린 글들이 모두 허위사실로 판단됐음에도 나온 결정이었다. 하지만 그 결과를 알고 박수홍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 이유는 악플러가 박수홍의 형수인 이 모 씨의 절친이라는 사실이 수사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

이진호는 "이 악플러 A 씨는 박수홍의 형수인 이 모 씨가 얘기해 준 내용, 그대로를 믿고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 씨에 불송치 결정을 내리는 한편 허위사실의 원 제공자인 형수 이 씨를 소환했다. 실제로 지난달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악플러의 주장대로 형수인 이 씨가 A 씨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경우 (형수 이 씨가) 법적 처벌을 피하기는 어렵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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