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새' 한혜진, 오디션 4종 세트로 화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한혜진이 오디션 4종 세트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제작 GnG 프로덕션)에서 단역배우 서정은 역으로 열연중인 한혜진의 극중 오디션 장면만 모아놓은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

한혜진은 방송 초반 오디션을 보는 장면에서 영화의 단역이라도 얻기 위해 쫄쫄이 의상을 소화하는가 하면 절친 양미련 역의 김하은과 영화 '킬빌'의 루시 리우로 분해 검을 휘두르며 화려한 벨리댄스와 마술쇼까지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배우에 대한 열정으로 개인적인 아픔을 오디션 연기로 승화시키기도 했다. 영화배우 동영상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자신을 오해하고 있는 이영조 역의 주상욱을 찾아가 마치 오디션인 척 만취 연기를 선보이며 진심을 드러낸 것.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혜진 역시 배우가 되기 위해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쳤을 것 같다. 극중 연기지만 그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쫄쫄이까지 입은 한혜진의 열의가 놀랍다"며 한혜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현재 6회까지 진행된 <가시나무새>는 친구를 위해 자신의 꿈을 버리면서까지 유경의 복수극을 보듬은 정은(한혜진 분)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다다른 상황이다.

[사진=한혜진 ⓒ GnG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