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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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남편 첫사랑 죽인 진범…우아한 사모님의 '반전' (킬힐)

기사입력 2022.04.15 15:12 / 기사수정 2022.04.15 15:1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킬힐’ 한수연이 극과 극을 오가는 섬뜩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킬힐’에서 위기에 처한 신애(한수연 분)의 광기 가득한 열연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11회에선 신애가 모란(이혜영)으로 인해 남편 현욱(김재철)이 사랑했던 여자 ‘해수’를 살해한 범인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신애는 결국 살해 정황이 담긴 자신의 어머니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기와 본인의 컴퍼니 지분을 맞바꾸는 조건으로 양도 계약서에 서명했지만, 현욱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었고 결국 남편도, 회사 지분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하며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어제 방송에선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신애의 폭주가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사건 이후 더 가까워진 현욱과 우현(김하늘)을 확인한 신애는 가차 없이 우현의 뺨을 내리치는가 하면, 회사까지 찾아가 "넌 그냥 어떤 죽은 여자 대용품. 그거 밖에 안돼"라고 바르던 립스틱을 우현의 흰옷에 찌르며 싸늘한 미소를 지어 공포감을 유발했다. 


그러나 남편 현욱이 자신을 떠날까 목을 졸리고, 모진 말을 들으면서도 절절하게 매달리는 신애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넌 대용품조차도 못 된다”는 우현의 반격에 아무런 반격도 못한 채 눈물 흘리는 신애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릿하게 만들었다.  

우아한 사모님에서 극악무도한 악행도 서슴지 않는 악녀,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의 절절한 모습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한수연이 종영으로 달려가고 있는 ‘킬힐’에서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한수연의 활약이 기대되는 tvN 수목드라마 ‘킬힐’은 매주 수, 목 오후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킬힐' 캡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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