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가 14일 현재 KBO 통산 15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안타 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용규는 LG 트윈스에서 데뷔한 2004년 4월 8일 잠실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2013년 4월 5일 사직 롯데전에서 1,000안타를,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2016년 8월 7일에 대전 NC전에서 1,500안타를 기록하며 2,000안타 달성에 초석을 다졌다.
또한 이용규는 KBO 리그에서 뛴 17시즌 중 14시즌(2022시즌 제외)에서 100안타 이상 쳐내며 꾸준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2006시즌에는 안타 154개로 해당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키움의 주장이자 최고참인 이용규는 2,000안타 이외에도 2,500루타, 400도루 등 올 시즌 다양한 기록 달성에 도전할 전망이다.
KBO는 이용규가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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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