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2일 오후 1시 헤드라인
▶ 고우리, '스펀지 실험녀' 시절 화장 전후 사진 공개
레인보우 멤버인 고우리가 '스펀지'에 실험 참가자로 활동했던 사진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는 착시현상의 놀라움 중 화장의 효과를 실험을 통해 알렸다.
제작진은 일반적으로 밝고 어두운 부분을 강조하면 대비가 증가해 좀 더 여성적으로 보이게 되는 착시현상을 강조하기 위해 과거시절 고우리의 화장 전·후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화면을 본 고우리는 얼굴이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며 "데뷔하기 전 스펀지 실험에 참여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며 "화장 예쁘게 해준다고 해서 왔었는데…"라며 부끄러워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휘재 역시 "KBS가 망하지 않는 한 저 자료사진은 평생 갈 것"이라고 놀려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 장항준, 하차 이유는?…'너무 졸리고 추워서'
장항준 감독이 <싸인>을 하차한 이유를 추위와 졸음으로 꼽았다.
21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장항준 외 연출)에서는 얼마 전 종영한 SBS <싸인>의 연출가 장항준과 충무로 인기감독 장진 그리고 김수로와 신인배우 김지원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장항준은 <싸인> 감독을 왜 하차했느냐는 질문에 "10회분의 써 놓은 대본이 다 떨어졌다. 싸인은 구성상 미리 대본을 다 준비했어야 했다"며 아무리 SOS를 해도 한계가 있어 그만두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흘째 밤새고 다음 장소로 이동중이었다. 그때 드라마 실을 보며 '이러다 내가 죽겠다'라고 생각해, 3층에 가서 CP를 만나 연출을 그만두겠다고 했다"며 "당시 시청률이 상승세였는데, 아마 내가 작품을 계속했다면 개판이 되었을 것이고 나도 체력적으로 못 따라가겠더라."라며 <싸인>에서 하차한 두 번째 이유를 체력으로 꼽았다.
그러자 장진 감독은 "결국 졸려서 그만둔 것이 아니냐?"라고 그의 말을 한번에 정리했다.
결국, 장항준은 "졸리고 추웠습니다"라며 <싸인>감독을 그만 둔 이유를 졸음과 추위 정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항준 감독은 장진 감독의 팽팽한 신경전이 지속되어 흥미를 더했다.
▶ '이하늬 이모' 문인숙, "내가 미코 나가라고 설득"
2007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하늬가 대모이자 큰이모인 문인숙 덕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TV '기분 좋은 날'에는 노래교실 스타강사 문인숙-구지윤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문인숙은 자신의 조카가 이하늬라고 밝히며, 방송에서 조카 이하늬를 찾아 그의 미스코리아 출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문인숙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있다가 이하늬 엄마를 불렀다. 그때 조카 이하늬도 우연히 따라왔는데 샵 원장님께서 보고한 눈에 반해서 출전을 제안했다"면서, "조카가 어린 시절 조카가 오래하고 춤을 추는 모습을 봤다. 천부적인 연예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하늬의 당시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었다고. 이하늬는 "당시 집안에 풍파가 일었다"며 "나는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면 집을 나가겠다고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모의 권유에 못 이겨 출전하게 됐고 미스코리아에 뽑혔다"고 밝혔다.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한 이하늬는 뒤이어 2007년 제56회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4위, 2008년 미스 그랜드 슬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문인숙과 함께 구지윤이 출연, 주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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