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팬, 존재감 넘치는 의상으로 눈길 “제이홉이 좋아하는 음료”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을 향한 뜨거운 팬심이 화제가 됐다.

SNS 트위터 스프라이트 멕시코 공식 계정은 12일, 스프라이트 포장 디자인으로 분장한 방탄소년단 아미(Army) 팬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은 한류 웹사이트 ‘케이-오디세이’(K-ODYSSEY)가 지난 주말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장면이었다.

영상에 등장한 팬은 스프라이트 음료 포장 디자인을 따라서 만든 의상을 입었을 뿐 아니라 머리를 스프라이트의 상징색인 초록색으로 염색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팬은 인터뷰를 통해 “제이홉 팬으로서 자부심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열정적인 팬심을 드러냈다.



그동안 제이홉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음식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햄버거, 스프라이트, 김치볶음밥을 자주 언급했다.

특히 제이홉은 스프라이트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스프라이트 멕시코 계정은 스프라이트를 좋아하는 전 세계 아미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K-ODYSSEY 계정에는 콘서트를 찾은 많은 아미 팬들의 생생한 모습이 소개되었다. 제이홉을 사랑하는 팬 중에는 코스튬 분장뿐 아니라 자신의 차량에 제이홉의 이름을 크게 적은 팬도 있었다.

제이홉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게임 벌칙 의상으로 착용한 해바라기 가면을 쓰고 커다란 응원 문구를 준비한 팬들도 주목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6일과 17일(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3, 4회 차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빅히트뮤직, K-ODYSSEY·스프라이트멕시코 트위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