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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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아질 때도"…드림캐쳐, 성장의 원동력 [종합]

기사입력 2022.04.12 1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7명 멤버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담은 첫 완전체 정규 앨범으로 귀환했다. 

12일 오후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 두 번째 정규 앨범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Apocalypse : Save u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신보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어지러운 세계에서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 도약을 꿈꾸는 드림캐쳐의 당찬 각오가 담겼다. 



특별히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는 드림캐쳐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인 동시에 7명의 멤버들이 모두 참여한 첫 번째 완전체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유는 "첫 정규 앨범 때는 한동이가 함께하지 못해 굉장히 아쉬웠다. 이번 앨범에는 한동이가 함께하게 되어 완전체로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팬들에게 들려드릴 곡이 엄청 많아졌다"고 자랑했다. 



새 정규 앨범인 만큼 드림캐쳐의 모든 음악적 색깔을 담는데 집중하고 노력한 흔적이 가득하다. 반려견 체리를 위한 지유의 자작곡 '체리(Cherry)(Real Miracle)', 제어되지 않는 이중성을 담아낸 수아의 '노 닷(No Dot)', 황홀경 같은 꿈에서 깨고 싶지 않은 메시지를 담은 시연의 '황홀경(极夜)', 되돌릴 수 없는 감정을 추억하며 편지처럼 풀어낸 한동의 '한겨울(寒冬)', 팬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 유현의 '포(For)',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채워주는 주문을 거는 다미의 '뷰티 풀(Beauty Full)', 어릴 적 모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가현의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등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스타일에 맞춰 직접 작사, 작곡한 솔로곡부터 다채로운 스타일의 수록곡들까지 꽉 담겨있다. 

수아는 "평소 작사, 작곡을 해보고 싶다고 말은 많이 했지만 직접 참여해본 것은 처음이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고마워했고, 다미는 "원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지만 이번처럼 솔로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제 목소리를 담은 곡은 처음이다. 멤버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동은 "완벽한 드림캐쳐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전 멤버가 작사, 작곡을 참여하면서 7인 7색 다른 개성을 보여주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프랑스어로 '집'이란 뜻의 타이틀곡 '메종(MAISON)'은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 없는 '그대'들에게 드림캐쳐가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 드림캐쳐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가운데,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시선을 압도한다. 

유현은 "굉장히 심오한 주제다. 그동안 사회적인 메시지를 많이 담아왔고, 요즘 가장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제가 많이 무겁지만 평소 텀블러를 갖고 다니기도 하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함께 노력하자는 마음으로 곡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데뷔 후 5년을 넘어선 드림캐쳐는 멤버들의 합과 케미가 남다른 팀으로 유명하다. 시연은 "이제 좀 덜 싸운다. 예전에는 자주 다투기도 했는데, 그런 시간들을 거치다 보니까 이제 멤버들끼리 눈만 봐도 너무 잘 안다. 다투지 않는다는 자체가 5년이나 됐다고 느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의 시너지와 내공이 무르익어가는 만큼 드림캐쳐의 커리어 하이 기록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유는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힘든 시기에 멤버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팬들이 있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저희를 많이 다독여준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힘내서 활동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끝으로 수아는 "드림캐쳐의 음악은 질리지 않는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자"면서 꾸준한 활동을 약속했고, 유현은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달라"면서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드림캐쳐 두 번째 정규 앨범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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